\ 50대 헬스장 관장 사망, 자살 추정. 스키장, 학원 다시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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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헬스장 관장 사망, 자살 추정. 스키장, 학원 다시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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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격태경입니다.

 

 

오늘 자고 일어났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인한 이런저런 얘기가 많더라구요

그 중에 이슈가 되었던 사건은 대구에 헬스업계 관장이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기사였습니다.

 

 

대구에 한 할스업계 관장. 극단적 선택 추정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6시 40분에 대구 한 헬스장에서 관장 A씨가 쓰러져있는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신고를 했고 그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메모를 남긴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헬스장 운영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영업 제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긴 부작용이란 취지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이 되면서 헬스업계는 오후9시까지만 영업을 하며 신규 방문자 수가 확 줄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어왔지만 이번 2.5단계 상향과 헬스장 영업 중지로 인해, 발생하는 매출이 없는 반면에 임대료, 직원들 인건비로 인해 많은 타격을 입어왔습니다. 이에 따른 청원도 2만명부터 시작 돼 현재 14만명까지 서명을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이렇게까지 목소리를 높이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스키장, 태권도학원 문 여는데 헬스장은 집합금지, 형평성 논란

2.5단계에서는 동시간대 교습인원 9인 이하 학원·교습소와 스키장·빙상장·눈썰매장 등 실외겨울스포츠시설의 운영이 재개됩니다. 반면 실내 체육시설과 야외 스크린 골프장은 집합 금지가 계속 되어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이유로 말이죠.

 

그런데 소규모 체육 시설이라 할 수 있는 태권도, 요가, 발레 학원은 학원으로 등록되어 있다면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또 최근에 다시 개장한 스키장 관련해서도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스키장은 풀어주고 헬스장 등 생활체육시설 집합금지를 2주 연장하면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스키장은 감염이 안 되고 체육관만 감염될 리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스키장을 놀러가도 차 안에서 마스크 벗고 접촉이 가능하다, 숙박시설을 묶게 될 경우에는 훨씬 전염성이 높으며 식사 시에도 안전하지 않다"라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헬스장 관장들 뿔나서 똘똘 뭉치다.

이러한 문제가 계속되다보니 12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앞에서는

헬스장 관장들이 삭발 투쟁을 나서기도 하였는데요 이거 역시 정부의 방역기준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삭발 투쟁 하는 헬스장 관장들 출처: 연합뉴스

그 외에도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헬스장 관장모임'이라는 카페에서도 많은 헬스장 관장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의 의견은 오히려 "샤워시설을 금지시키면 운동중에 마스크 내릴일이 없다.", "환기를 시킬 수 있으며 인원제한이라도 둬서 거리를 두고 운영하게 해달라", "1:1 개인 pt 수업이 오히려 태권도장보다 안전하다"는 등의 많은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2주동안 확진되는 동향을 지켜봐서 다시 결정하겠다'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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